넷마블게임즈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이 미국에서도 통했다.
넷마블은 13일 "레볼루션 북미·유럽 예약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넷마블 관계자는 "90여 일 걸린 일본 시장과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다. 이는 넷마블이 북미에 선보인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최단 기록이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레볼루션 북미, 유럽 등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13일부터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넷마블은 연내 레볼루션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등 아시아 이외 지역 54개국에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을 미리 만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넷마블은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트위치콘 2017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여해 레볼루션을 현지 이용자들에게 선보인다. 트위치콘은 BJ들과 이용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게임쇼다. 2015년부터 열린 이 게임쇼에는 엑스박스, 너티도그, 베인글로리 등 글로벌 유명 게임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