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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경북 행정통합 제안…이철우 “적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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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통합단체장 선출
전문가 TF 구성 후 추진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을 제안하자 이철우 경북지사가 적극적인 찬성의사를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이 통합해 500만의 대구직할시가 되면 대구는 한반도 제2의 도시가 된다. 도(道)를 없애고 광역시와 국가가 바로 연결되는 2단계 행정체계가 되면 중복 기능의 기관들도 통폐합되고 복잡한 행정체계도 단순화되면서 행정의 효율성이 극대화된다”고 밝혔다.

홍준표 대구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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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시장은 이어 “이철우 경북지사도 이에 적극 호응하고 있기 때문에 통합이 성사되면 2년후 지방선거에서는 통합된 대구 직할시장 1명만 선출하게된다. 대구, 경북에서 촉발되는 행정체제 개편 작업은 타시도에서도 참고가 될것이고 대한민국 전체의 행정체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수도 있다. 사실 3단계 행정체계 중에서 도(道)는 이제 필요가 없는 시대가 되었다”며 행정통합 추진의사를 거듭 강조했다.

홍 시장은 또 “지방자치단체와 국가 이렇게 2단계로 개편하면 되는데 지금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분도는 시대에 역행 하는거 아닌가요? 경기도도 도(道)를 없애고 인근 자치단체끼리 통폐합해 2단계 행정체계를 만드는게 맞지 않을까요? 그냥 불쑥 던진 화두가 아니고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행정체계 개해 편안이라”는 견해를 덧붙였다.


이에 이철우 경북지사는 적극적인 찬성의사를 밝히고 곧 실무작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수도권 1극체제로는 지방소멸과 저출생 등 국가적 난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구시와 경북도의 행정통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시도 실무자와 시민단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 모여 행정통합 TF를 구성한 뒤 올해안으로 시도의회 의결과 내년 상반기 중으로 국회에서 대구경북 행정통합 법안통과가 필요하다. 2026년 지방선거때는 대구경북 행정통합 단체장을 선출하자”며 구체적인 추진일정을 제시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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