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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산여고 한수진, 女배구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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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여자프로배구 GS칼텍스가 한수진(수원전산여고)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선발했다.

한수진은 11일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2018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키 165㎝, 몸무게 60㎏으로 체구가 크진 않으나 좌우 날개와 중앙 공격수 리베로까지 다양한 역할을 한다. 2017 춘계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았고, 지난해 18세 이하(U-18) 국가대표로 뛰었다.
드래프트 지명은 지난 시즌 하위 세 팀을 대상으로 확률 추첨을 해 1라운드 1~3순위 지명권을 배분했다. 최하위 도로공사는 구슬 50개, 5위 GS칼텍스는 35개, 4위 현대건설은 15개를 넣었다. 여기서 GS칼텍스가 1순위 지명권을 따냈다.

2순위 지명권을 받은 도로공사는 선명여고 세터 이원정을 선택했다. 그는 올해 열린 국제배구연맹 U-18 세계선수권대회 주장으로 뛰었다. 3순위 현대건설은 광주체고 김주향을 뽑았다. 그는 좌우와 중앙 공격을 병행할 수 있다. 4~6순위 지명권은 지난해 포스트시즌 진출 팀을 대상으로 성적 역순으로 진행했다. 4순위 지명권을 가진 KGC인삼공사는 대전용산고 왼쪽 공격수 우수민을 선발했다. 2014~2015년 U-18 국가대표를 지낸 유망주. 흥국생명은 5순위로 수원전산여고 중앙공격수 김채연을 택했다. 올해 춘계 대회 공격상, 대통령배 최우수상에 빛난다. 6순위 지명권을 가진 IBK기업은행은 올해 태백산배 남녀중고배구대회 우수상을 받은 수원전산여고 공격수 김현지를 뽑았다.

올해 여자부 드래프트에는 15개 학교에서 모두 마흔 명이 참가신청을 했다. 1~4라운드와 수련선수를 포함해 모두 열여섯 명이 프로행을 확정했다. 전체 1순위 한수진을 배출한 수원전산여고는 드래프트에 참가한 네 명이 모두 프로에 입단했다.
1라운드 지명 선수는 연봉 4000만원~5000만원을 받는다. 구단은 해당 선수가 처음 배구를 시작한 학교에 학교지원금으로 계약 연봉의 200%를 지급한다. 2라운드 지명 선수 연봉은 3000만원~4000만원, 학교지원금은 계약 연봉의 150%다. 3라운드 지명 선수 연봉은 2400만원~3000만원이며 학교지원금은 계약 연봉의 100%를 지급한다. 4라운드 지명 선수 연봉은 2400만원으로 동일하며 수련 선수는 연봉 1500만원을 받는다. 4라운드와 수련선수에 대한 학교지원금은 없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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