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신종령 또 酒暴...피해자 '뇌출혈 전치 6주'

개그맨 신종령씨 (사진출처=신종령 SNS)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지난 1일 서울 마포구 홍익대학교 인근 클럽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피운 개그맨 신종령(35)씨가 또 다시 폭행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5일 오전 2시께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A씨를 주먹으로 때린 혐의(상해)로 신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신씨는 술집에서 시끄럽게 술을 마신다고 지적받자 A씨의 턱 부위를 가격했다. A씨는 현재 뇌출혈로 6주 진단을 받아 병원 치료 중에 있다.

신씨는 지난 1일에도 홍익대 인근 클럽에서 술에 취해 남성과 다투면서 철제의자를 휘둘러 특수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2건의 사건을 병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정준영 기자 labri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