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파리 샹젤리제서 차량 돌진 후 폭발…용의자 사망(상보)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프랑스 파리 최대 번화가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19일 오후 4시께(현지시간) 괴한이 승용차를 경찰 차량에 돌진시켜 승용차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 차량에 돌진한 후 폭발하고 있는 차량(사진출처=AP연합)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경찰 차량에 돌진한 후 폭발하고 있는 차량(사진출처=AP연합)

AD
원본보기 아이콘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용의자 외에 다른 부상자는 없었다.

파리 검찰청은 테러 가능성을 놓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당국은 공범과 배후세력 유무,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계 가능성 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폭발 사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

19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폭발 사고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출처=AP연합)

원본보기 아이콘
AP통신에 따르면 용의자는 31세 남성으로, 프랑스 수사당국의 테러 위험인물 리스트인 '파일 S'에 등재된 인물이다.

경찰 당국은 용의자가 이용한 승용차인 르노사의 해치백 승용차 '메간' 안에 러시아제 칼라시니코프 소총, 권총 2정, 소형가스통 등 무기류가 다량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국은 용의자가 승용차에 폭발물을 싣고 고의로 경찰 차량에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샹젤리제 대로 주변과 대통령관저인 엘리제궁 인근을 곧바로 차단했으며주변의 지하철역도 모두 폐쇄했다. 개선문과 콩코르드 광장을 잇는 샹젤리제 거리는 파리 최대 관광ㆍ쇼핑지구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샹젤리제 거리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세력인 이슬람국가(IS)를 옹호하는 괴한이 경찰관을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일이 발생한 바 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국내이슈

  •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8살 아들에 돈벌이 버스킹시킨 아버지…비난 대신 칭찬 받은 이유

    #해외이슈

  •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 영등포경찰서 출석한 최재영 목사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