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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양악수술에 가려진★, '훈장오순남'으로 열 인생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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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 사진=스포츠투데이 DB(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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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STOO 오효진 기자] 신이가 '훈장 오순남'으로 약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배우 신이는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신이는 극중 한때 일진이었으나 오순남(박시은)에게 제압당해 모란파 일원으로서 불량 청소년 개도 활동에 힘썼다. 현재는 황룡그룹 기획개발실 과장으로 황세희(한수현)에게 이를 갈며 복수할 그날만을 꿈꾸고 있는 소명자 역을 맡았다.

신이는 영화 '여고괴담'(1998) 단역을 시작으로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위기', '구세주',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일', '파트너' 등 주조연을 가리지 않고 호연을 펼치며 배우로서 커리어를 쌓았다.

특히 신이는 출연하는 작품마다 맛깔나는 입담으로 신스틸러를 자처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감초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하지만 신이는 2009년 방영된 드라마 '파트너' 이후 양악 수술을 진행, 다소 달라진 외모를 드러내며 대중의 비판을 받았고 이내 브라운관에서 사라져야 했다.
신이는 양악수술 후 5년이 지난 2014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이 정도로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줄 몰랐다. 다들 성형은 하니까. 그런데 내 의도랑 상황이 너무 다르게 돌아가니까 미치겠다"고 속내를 고백하며, 변함없는 연기력에도 달리진 외모로만 대중의 아픈 평가를 받아야 했던 속내를 고백했다.

이후 신이는 그 해 단막극 KBS드라마 스페셜 '수상한 7병동'에서 변함없는 맛깔난 연기를 펼친데 이어 지난해에는 SBS '씬 스틸러-드라마 전쟁'에 깜짝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자랑하며 과거와 변함없는 모습을 자랑, 대중의 이목을 제대로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신이는 오는 24일 첫 방송되는 '훈장 오순남'을 통해 다시 한 번 대중이 사랑했던 '감초스타 신이'로 돌아온다. 신이가 연기하는 소명자는 여주인공 오순남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술에 취하면 식물을 붙들고 하소연하는 괴벽이 있는 인물인 탓에 극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신이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한층 성숙된 아름답고 성숙해진 외모를 자랑하며 과거 코믹스런 이미지 변신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신이는 변한 외모에도 여전히 거침없는 입담만큼은 변함없는 모습을 보이며 우리가 사랑했던 과거 '감초스타 신이'로 귀환을 제대로 알렸다.





STOO 오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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