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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해안 난민선 좌초, 250명 익사한 듯…이달 19일까지 52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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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 손길 기다리는 리비아 해안의 난민들. 위 이미지는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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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리비아 해안에서 아프리카 난민을 태운 고무보트 2대가 좌초해 약 250명이 익사한 것으로 보인다고 구조작업에 참여한 스페인 자선단체 'PAOA'가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의 대변인인 로라 라누자는 "리비아 연안 24㎞ 지점에서 부분적으로 가라앉은 고무보트를 발견했다"며 "보트 주변에서 난민 시신 5구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라누자 대변인은 이어 "의심의 여지 없이 이들 고무보트에는 난민들이 가득 차 있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보통 고무보트 한대당 120∼140명이 탈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중해를 건너 유럽으로 가려는 아프리카 난민은 날씨가 풀리면서 크게 늘었다. 주로 리비아 연안에서 작은 보트에 몸을 싣는 아프리카 난민들은 바다를 건너다 배가 뒤집혀 목숨을 잃기도 한다.

올해 지중해를 건너 이탈리아, 스페인, 그리스 등에 도착한 난민은 올해 들어 이달 19일까지 2만484명으로 지난해 16만331명보다는 줄었다. 같은 기간 525명이 지중해에서 익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본부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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