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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방백서]북한의 특수부대 소속은

최종수정 2017.01.12 04:02 기사입력 2017.01.11 11:00

북한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 대대인 이 부대는 청와대 타격 훈련에 동원된 바 있다.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이 특수전부대 창설과 장비 보강 등 특수전 능력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했다. 특수전 병력은 20여만명으로 2년 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지만 11군단과 전방군단의 경보병사ㆍ여단 및 저격여단, 해군과 항공 및 반항공군 소속 저격여단, 전방사단의 경보병 연대 등 전략적ㆍ작전적 전술적 수준의 다양한 부대가 편성됐다는 것이다.

청와대와 우리 정부ㆍ군 요직자들을 암살하는 전문부대인 특수작전 대대를 창설하는 등 변화가 감지된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처음 이 부대를 시찰한 바 있다. 북한군 제525군부대 직속 특수작전 대대인 이 부대는 청와대 타격 훈련에 동원된 바 있다.

특수작전대대가 속한 제525군부대는 현 총참모부 작전총국의 부대명으로 추정된다. 작전총국은 제525군부대로 불리는 작전국에서 승격된 것이라는 분석이 있기 때문이다. 북한 인민군 총참모부는 북한군의 실제 작전지휘기구이다. 총정치국과 함께 인민무력부(남한의 국방부) 산하 조직으로 편제되어 있지만 인민무력부장의 간섭을 거의 받지 않고 국방위원회의 직접 통제를 받고 있다.

총참모부 산하로는 9개의 군단과 4개의 기계화군단, 1개 전차군단, 1개 포병군단은 물론 평양방어사령부, 국경경비사령부, 해.공군사령부, 특수부대를 맡는 경보교도지도국, 미사일지도국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명의 총참모장과 4명의 부총참모장이 있는데 부총참모장은 작전.전투준비, 군사훈련, 군사외교, 체육.후방(군수)사업을 맡고 있다.

총참모장은 인민무력부장이 외국 방문이나 휴양으로 자리를 비울 경우 인민무력부 안의 모든 국들의 사업을 관장하는 막강한 자리다. 전시에는 전선사령관으로 전방의 3개 집단군과 일반 군단, 기계화.전차.포병군단을 통제한다. 인민무력부 내의 국들은 사업계획과 보고서, 비준문건 등을 총참모장과 인민무력부장에게 이중으로 제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참모부에는 작전국, 핵화학방위국, 정찰국 등 48개의 국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작전국(일명 제525군부대)이 핵심부서다.
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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