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시 문화 저변 확대…2016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개최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시 문화 저변 확대…2016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 개최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이 운림 삼별초공원에서 열렸다.

진도문화원과 한국한시협회 진도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의 유학자 140여명이 ‘삼별초 배중손장군 대몽항쟁사’를 시제로 시를 지어 고려 삼별초 진도항쟁을 재조명하고, 한시문화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명성을 얻고 있는 전국한시 진도백일장은 유교문화의 계승과 한시문화의 부흥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영예로운 장원은 대구광역시 곽경순씨가 차지했으며, 어사복에 어사모를 쓰고 이동진 진도군수로부터 상을 받았다.

박정석 진도문화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불원천리하고 전국 각지에서 저명한 한학자들이 시서화창의 예향이라 불리는 보배섬 진도 방문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전국에서 모인 한학자 여러분께서 지난해 운림산방에 이어 올해 삼별초를 시제로 명시를 남겨줘 한시문화 발전의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시작된 전국 한시 진도 백일장은 사라져가는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한시가 가진 풍류의 멋과 선비정신을 발현하기 위해 전국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