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갤럭시 노트7의 충전기가 중국 웨이보를 통해 유출됐다.
18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유출된 사진에 따르면 노트7의 충전기는 USB-C 포트를 채용하고 있어 적응식 고속충전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최근 노트 7에 대한 몇가지 유출이 있었다. 예를들면 삼성이 새로 선보일 패블릿을 노트 6를 건너뛰고 노트7이라고 명명한 것. 노트 7이 방수이며, 홍채 인식 기능이 탑재된 것도 알려졌다.
인도 물류회사 자우바(Zauba)의 수입 운송장 데이터베이스에서 갤럭시노트7으로 추정되는 모델명 'SM-N930F'에 홍채 스캐너가 적용된 카메라가 탑재된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자우바를 통해 이 모델이 6인치 디스플레이와 방수 ·방진 기능을 갖췄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삼성은 다음달 언팩 이벤트에서 갤럭시 노트 7을 공식 론칭할 예정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은 8월 2일 오전 11시 뉴욕에서 열릴 예정이다. 같은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영국 런던에서도 론칭 행사가 진행된다.
갤럭시노트7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8893이나 퀄컴의 스냅드래곤821일 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7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무선 충전 기능을 지원하고 마이크로SD를 추가 장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