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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브랜드가치 급상승 46위...삼성갤럭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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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현대차 제네시스의 브랜드 가치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3일 발표한 올해 1분기 100대 브랜드에서 전체 46위로 신규 진입했다. 그동안 명단에 한 번도 오르지 못했으나 지난해 11월 고급차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하면서 브랜드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도 지난해 연말 순위 대비 6계단, 11계단 각각 상승한 31위와 40위에 자리했다. 브랜드스탁은 "수입차의 시장 확대로 침체를 겪었던 국산차가 제네시스의 돌풍을 계기로 상승 전기를 마련했다"고 했다.
상승세를 이어오던 수입차 브랜드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퇴조세를 보이고 있다. 수입차 1위 브랜드인 BMW는 각종 화재 사고가 잇따르면서 31위에서 61위로 미끄러졌다. 배출가스 조작 스캔에 휘말린 폴크스바겐은 100위권에서 밀렸다. 브랜드스탁은 "소비자 신뢰를 급격히 잃어가고 있어 앞으로 브랜드가치 하락세가 예상된다"고 했다.

'땅콩 회항' 사건으로 지난해 1분기에 45위까지 떨어졌던 대한항공은 22위에 안착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뤘다. 지난해 2분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37위로 밀려났던 삼성서울병원도 24위로 반등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이번 분기에도 1위는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브랜드 삼성갤럭시에 돌아갔다. 이마트, 카카오톡, 인천공항, 네이버, KB국민은행, 신한카드, 롯데백화점 등은 그 뒤를 차례로 이었다. 제네시스를 비롯해 눈높이교육(75위), 넷마블(86위), 현대카드(90위), 서울대학교병원(92위), 엔제리너스(93위), ADT캡스(95위), 신라호텔(97위), 힐스테이트(99위) 등은 100위권에 신규 진입했다.
100대 브랜드는 평가지수인 BSTI(Brand Stock Top Index) 점수로 선정된다. BSTI는 230여개 부문의 대표 브랜드 1000여개를 대상으로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통해 형성된 브랜드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결합한 브랜드가치 평가모델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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