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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매도 공세에 '1970선'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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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코스피가 1970선으로 주저 앉았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2.28포인트(1.12%) 내린 1973.57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의 현선물 순매도가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이날 아시아증시도 일제히 부진했다. 신용평가사인 스탠다드앤푸어스(S&P)가 중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가 단칸 제조업 지수 부진과 엔 강세로 3.55% 떨어졌다.

한국증시는 외국인이 이틀째 ‘팔자'로 일관하며 3046억원을 팔아치웠다. 1월18일 외국인 3498억원 순매도 이후 최대 규모다. 기관 역시 5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2849억원 순매수하며 전날에 이어 나홀로 '사자'를 이어나갔다.

지수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3972계약, 800계약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이 4853계약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1.68%)과 종이목재(0.38%), 통신업(0.35%)를 제외하고 전 업종이 내림세였다. 운송장비(-2.17%), 전기전자(-2.09%), 건설업(-2.00%), 철강금속(-1.9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아모레퍼시픽과 SK하이닉스가 각각 0.91%, 0.18% 올랐다.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나오면서 대부분 대형주들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52% 빠졌고 현대차와 현대모비스도 각각 1.97%, 4.02% 떨어졌다. 한국전력(-1.83%), 삼성물산(-2.10%), 삼성생명(-0.43%), LG화학(-3.05%), NAVER(-1.41%) 등이 하락 마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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