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사안에 대한 신고가 민원실, 공직비리신고센터 등으로 분산돼 있던 것을 일원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성폭력 전담 신고센터는 처벌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도교육청 감사관실에 설치하고 여성 시민감사관, 장학사, 주무관 등 3명의 인력을 전담 배치한다.
특히 대응처리 과정에서 피해자와 신고자에 대한 신분의 비밀 보장과 신변 보호에 중점을 둔다. 여성 시민감사관은 상담ㆍ면담과정에서 피해자가 심리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지원한다.
성폭력 피해 신고나 상담은 전용전화(031-249-0600) 또는 이메일(safezone@goe.go.kr), 인터넷, 방문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교사와 학생, 교사와 학부모, 교직원들 간 등 교육현장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권위주의적인 학교문화의 청산과 전담 협의체 구성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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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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