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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협상 네 번째로 시한 넘겨…14일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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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이란 핵협상이 또다시 시한을 넘겼다. 이번이 네 번째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13일 오후(이하 오스트리아 빈 시간) 기자들의 질문에 "마라톤 협상이 14일 결론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13일까지 결론날 예정이었던 협상이 다시 한 번 시한을 넘긴 셈이다. 이란 핵 협상의 타결 시한은 당초 6월 30일이었지만 이달 7일, 10일, 13일로 세 차례 연기됐다.

AFP통신도 협상에 관여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최종 타결될 가능성이 낮다고 전했다. 조시 어니스트 미국 백악관 대변인 역시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이 상당한 진전을 이뤘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일부 난제가 남아 있다"며 시한 연장 가능성을 밝혔다.

막판 진통을 겪는 쟁점은 2007년 유엔의 이란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와 2010년 탄도미사일 관련 제재 해제 문제로 알려졌다. 이란은 이 제재가 핵 문제와 무관하다며 반드시 해제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과 서방국가들은 해제시 이란이 주변 중동 국가에 무기를 자유롭게 팔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한편 이란과 주요 6개국, 유럽연합(EU) 대표는 지난달 27일부터 17일째 빈에서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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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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