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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선정 업체 주가 최소 30% 뛴다…"한화갤러리아 상승폭 가장 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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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면세점 입찰 결과 오늘 발표
입찰 성공한 회사 최소 30% 이상 주가 상승 여력
한화갤러리아>SK네트웍스>현대백화점>신세계>호텔신라 주가업사이드 순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규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이 10일 발표되는 가운데 입찰에 성공한 회사는 최소 30% 이상의 주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주가 업사이드가 가장 큰 회사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로 추정됐으며 내년 영업이익이 최대 132%나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관세청 면세점 특허심사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께 영종도 인천공항세관에서 서울지역 3곳과 제주지역 1곳의 신규 면세점에 대한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특허심사위원회는 전날 서울지역 3곳에 대한 심사를 했고, 이날 오전 제주지역 1곳에 대한 심사를 한 뒤 점수를 집계해 최종 결과를 내놓을 예정이다.
대기업군 일반경쟁입찰에는 신세계 디에프(DF), 현대디에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SK네트웍스 , 이랜드, 롯데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등 7곳이 참여했다.

서영화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들 기업 중 입찰 성공에 성공하는 곳의 주가 업사이드는 한화갤러리아>SK네트웍스> 현대백화점 >신세계> 호텔신라 순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면세점의 지리적 특성, 운영능력 등의 회사별 특성은 고려하지 않았고 영업면적은 각 사 전일 IR팀을 통해 확인된 수치"라고 전제했다.

매출액은 2014년 호텔신라 장충동 영업면적 2000평, 약 1조원을 기준으로 가정했으며 지난해 호텔신라 평당 매출액 5억원, 이를 30% 디스카운트 한 3억5000만원을 적용했다. 이는, 각 사의 신규 면세점이 사업 초기 년도 임을 가정한 것이다.

서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경우 입찰에 성공하면 내년 매출액은 전년동기보다 35.1%, 영업이익은 35.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는 30.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백화점은 입찰 시, 매출액 +14.3%, 영업이익 14.4% 증가할 것으로 봤다. 주가 업사이드폭은 51.8%로 추정했다.

신세계는 각각 18.1%, 23.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SK네트웍스는 6.6%, 34.3%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두 곳의 주가 업사이드 폭은 39.0%, 55.8%로 산정했다.

특히 가장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나는 곳은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라고 추정했다. 서 연구원은 한화갤러리아 입찰 시 내년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442%, 영업이익은 132.8%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주가 상승도 272.0%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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