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모범외국인 주민 1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표창수여자는 스티븐 맥케니(미국)·막사르자의 온드라흐(몽골)·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독일)·손혜경(중국)·김수현(인도네시아)·가나야마 가즈미(일본)·구릉 룹 바하둘(네팔)·김정(중국)·김영희(중국)·웬디플로 팔로모(필리핀) 등 총 10명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기념식·시상식·다문화 공연·세계인이 함께하는 한양 도성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서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그 중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