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 6개사 1차 간담회 가져…백화점·대형마트 보상책 참고 요구
4일 한국소비자원과 홈쇼핑 6개사,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OCAP)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문제가 된 백수오에 대한 소비자피해 보상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소비자원은 소비자들의 불만 해소 및 자사 고객보호 차원에서 홈쇼핑업계가 이번 주 중 자율적인 소비자보상 방안을 마련해 시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백화점 및 대형마트가 문제가 된 제품에 대해 구입사실 입증만으로 구입가를 환급하고 있는 것을 감안해 홈쇼핑업체도 이를 참고한 보상방안을 마련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백수오 사태로 진품 백수오를 재배하는 선량한 농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홈쇼핑업계가 이들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주 중 2차 간담회를 갖고 8일 소비자피해 보상안을 종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