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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새우젓·천연조미료, 일본 수출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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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상래]
<신안새우젓㈜(대표 곽대호·오른쪽)과 일본 제일물산(대표 황혜란·재일교포)이 연간 50만달러어치의 천연조미료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새우젓㈜(대표 곽대호·오른쪽)과 일본 제일물산(대표 황혜란·재일교포)이 연간 50만달러어치의 천연조미료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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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신안새우젓주식회사와 일본 ㈜제일물산이 지난 3일 연간 50만달러의 천연조미료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천연조미료 뿐만 아니라 새우젓 역시 기존물량 이상을 수입하기로 합의했다.
신안새우젓㈜는 2009년 설립 이후 총 55톤(2억여원)의 새우젓 등을 일본 등지에 수출하고 있는 회사로 신안지역 새우젓 생산자 중심 어업인 회사다.

이 회사는 최근 새우젓의 우수한 효능을 활용한 저염화 액상 및 분말 조미료를 개발해 천연조미료 시장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500여톤의 새우젓 및 가공식품을 생산해 21억여원의 매출실적을 올렸다.

도쿄 우에노에서 3대째 김치사업을 하고 있는 ㈜제일물산은 일본에서 한국음식점을 여러 곳 운영하는 등 한류를 활발하게 확산하고 있는 업체로 매년 17톤 이상의 새우젓을 신안새우젓㈜로부터 수입하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뛰어난 품질의 수산물 생산지이면서도 그동안 지리적 여건 때문에 상대적으로 평가절하 됐던 신안지역 수산물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유통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며 “앞으로 유통역량 증대를 통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실질적인 주민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일본 수출물량은 기존의 원물 유통에서 벗어나 수산 가공식품의 해외 판매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된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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