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양국 간에 교역, 투자 또 개발 협력, 이런 것이 확대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새마을 운동이라든가, 경제 개발에 경험을 공유하는 거, 마약 퇴치, 이런 다양한 분야로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총리님의 방한이 양국 간의 협력 관계를 한 층 더 공고히 하는 그런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훈센 총리는 "이번 방문을 통해서 기존의 돈독한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조금 전에 해주신 따뜻한 환영의 말씀 그리고 양국 간 관계 그리고 한국과 아세안 관계에 대해서 따뜻한 말씀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앞서 9일부터 12일까지 박 대통령은 미얀마, 싱가포르 등 아세안 회원국 정상 9명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캄보디아 정상회담을 끝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로 시작된 아세안 10개 회원국과의 릴레이 정상회담이 모두 완료됐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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