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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국내운항 1년 만에 침몰"…세월호는 어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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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진(제공: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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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는 인천시 중구 항동에 위치한 청해진해운 소속의 정기 여객선이다. 1994년 6월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서 건조, 2011년 국내에 들어왔다.

이후 등록검사를 거쳐 지난해 3월 15일 운항을 시작했고, 지금까지 주 2회 인천과 제주를 왕복운항하고 있었다. 길이 145m, 폭 22m, 무게는 6825t 규모로 국내 운항 중인 여객선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정원은 921명이며 차량 130대와 5t트럭 60대, 컨테이너 200개를 동시에 적재할 수 있다. 국내 운항을 시작한 지 1년 남짓 만에 침몰한 셈이다.
여객선 내에는 로얄실, 패밀리룸, 단체여행객용 객실과 휴게실·편의점·식당·게임룸·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운임은 로얄실(2인실)이 26만원, 6인용 패밀리룸 59만4000원, 가장 저렴한 플로어룸이 7만1000원이다.

수백명에 이르는 단체 여행객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주로 중·고교 수학여행단, 등산동호회 등이 이용하고 있다. 운항 소요시간이 13시간 30분이지만 밤에 출발해 객실에서 자고나면 다음 날 아침 제주에 도착하기 때문에 단체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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