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朴대통령 "통일경험 공유하는 게 獨 방문 중요 이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베를린=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독일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첫 일정으로 한·독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통령궁에서 공식환영식에 참석한 후 요아힘 빌헬름 가욱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통일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한국과 독일이 분단 속에서도 신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경험을 기초로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고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에 대한 독일의 확고한 지지 표시에 사의도 표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분단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가욱 대통령과 통일 분야 협력에 대해 협의하고 동북아 지역 문제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두 정상은 회담에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가욱 대통령은 "25년전 베를린 장벽이 무너졌고 통일을 이룬 독일로서는 통일에 관해서도 교훈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박 대통령은 "경제면뿐 아니라 통일을 이룬 독일의 좋은 경험을 공유하고 도움을 받는 것이 이번 방문의 중요한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 앞서 박 대통령은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가욱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이날 대통령궁 앞 거리에는 파독 광부와 간호사를 비롯해 베를린한인회, 재향군인회 독일지회 등 소속 교민 200여 명이 플래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나와 박 대통령을 환영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