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기상자료센터(NCDC)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의 11월 평균 기온은 섭씨 13.68도로 기준값으로 삼는 20세기 11월 평균치(섭씨 12.9도)를 0.78도 상회했다. 이는 기상 관측이 시작된 1880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지난달 지구 기온이 올해 가장 높았던 것은 러시아 대륙의 이상난동으로 지표면 기온이 20세기 평균치(섭씨 5.9도)를 1.43도나 상회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달에는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피해 규모도 약 100억달러(10조5000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됐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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