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된 웅진케미칼 매각 본입찰에 LG화학과, GS에너지, 도레이첨단소재, 유니드 4개사가 인수제안서를 제출했다. 인수 의사를 밝혔던 롯데케미칼은 본입찰에 불참했다.
매각 주관사인 우리투자증권은 본입찰에 참여한 4개사에 대해 인수적격 평가를 실시한 뒤 이달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웅진케미칼 매각지분은 웅진홀딩스와 윤석금 회장 자녀 보유 지분 등 56.2%다. 입찰 가격은 애초 웅진케미칼 회생계획안에서 평가한 25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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