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 달러당 98.27엔으로 지난달 27일 이후 최저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전 7시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대비 0.4% 하락한 99.26엔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98.27엔까지 떨어져 지난달 27일 이후 최저치에 도달하기도 했다.
도쿄미쓰비시 UFJ의 리 하드먼 외환 스트래티지스트는 "버냉키 의장의 발언 이후 달러화에 대한 강력한 매도세가 나타났다"며 "여기에 2분기 경제 서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추가 증거(경제지표)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도 매도세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매도세는 과도한 수준이고 현재 달러화 가치는 매수에 나설만한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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