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힐링캠프' 하차, 왜 혼선 있었나?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한혜진이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MC 하차를 확정했다.

한혜진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지난 20일 "한혜진이 '힐링캠프'에서 하차한다. 7월말까지 녹화에 참여한 후 하차하게 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같은 날 '힐링캠프' 관계자는 "한혜진이 '힐링캠프' 게스트로 출연하는 것은 '힐링캠프' 2주년 특집을 위한 것일 뿐 하차를 하는 것이 아니"라고 강조해 혼선을 빚었다.

한혜진 소속사는 21일 오전 "당시 '힐링캠프' 측과 정확히 정리가 안 된 부분이 있어서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한혜진의 하차가 맞다. 영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지난 2011년 7월부터 '힐링캠프' MC로 합류, 게스트를 배려하면서도 돌직구를 날리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한혜진과 기성용은 지난 4월 열애를 인정했으며 7월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유수경 기자 uu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