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가연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연애 중 참을 수 없는 연인의 이기적인 행동’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자기 생일선물은 가방, 내 선물은 종이접기(26%) ▲본인은 자주 늦으면서 내가 5분 늦으면 싫어할 때(18%) ▲본인은 이성친구 만나면서 나는 안 된다 할 때(10%) ▲야근하고 피곤한데 데이트하자 조를 때(6%) 순이었다.
여성들은 37%가 ‘나는 일찍 들어가라면서 늦게까지 술마실 때’를 1위로 꼽았다.
뒤이어 ▲본인은 안 꾸미면서 내게만 외모 가꾸라할 때(30%) ▲내 이성친구들과의 관계에 간섭할 때(20%) ▲바쁘다는 핑계로 연락도 없고 기다리게만 할 때(11%) ▲본인 친구·가족과 멋대로 자리만들고 통보할 때(2%)로 나타났다.
특히 미혼여성 응답자 중 일부는 "남자친구가 나 없이 늦게까지 술 마시며 노는 것이 싫지만 내 의견은 곧잘 무시되어 버린다"고 답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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