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대수 현대차 7%↑, 기아차 23%↑.. 쏠라리스·리오 수훈
16일 유럽기업인협회(AEB)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지난해 각각 17만4286대, 18만733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 23% 성장했다. 두 브랜드를 모두 합하면 36만1616대로 12.5% 늘어난 결과다. 또한 러시아 자국브랜드 라다(Lada)를 제외하면 수입차 브랜드 중 기아차는 3위와 현대차는 4위의 성적이다.
모델별로는 기아차 신형 리오는 지난해 판매대수는 8만4730대로 70% 늘었다. 현대차 솔라리스는 14% 증가한 11만776대를 기록해 수입차 모델 중 1위를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는 신형 리오의 판매대수가 급성장한 덕을 톡톡히 봤고, 현대차 역시 전략형 모델 쏠라리스가 꾸준한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는 3만2716대가 판매돼 37% 신장했다.
일본차 브랜드 닛산과 도요타 판매대수는 각각 11%, 28% 늘었다. 도요타는 캠리와 코롤라의 판매대수가 61%, 23% 늘어난 덕에 연간 판매대수 15만대 선에 올라섰다.
임철영 기자 cylim@
꼭 봐야할 주요뉴스
300만원에 빌릴 거면 7만원 주고 산다…MZ신부들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