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75% 떨어진 529.02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530선을 탈환한지 7거래일 만에 다시 520선대로 미끄러진 것.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2억, 254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기관은 224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신이 122억원을 순매도하며 기관의 매도세를 주도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내렸다. 특히 제약업종지수가 3.92%의 하락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폭으로 내렸고 출판매체복제(-3.33%), 비금속(-2.34%), 인터넷(-2.34%) 업종도 부진을 기록했다.
디브이에스와 자티전자 등 제 4이동통신주가 S모바일 컨소시엄의 사업권 포기 소식을 호재로 일제히 상한가로 치솟았다. 이날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 코데즈컴바인은 부담감에 3%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전일 대규모 공급 계약 체결 소식에 크게 올랐던 셀트리온은 차익실현 매도세 유입으로 7.37% 떨어진 3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반도체는 0.64% 오르며 3거래일 연속 부진에서 벗어났다. 최근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로 크게 올랐던 CJ오쇼핑은 0.92% 떨어지며 조정을 알렸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