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스닥, '전강후약'..기관 매도에 하락마감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17일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 물량에 밀려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1% 내린 533.0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반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537선까지 오르며 540돌파를 시도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 물량이 밀려들면서 오전 중 하락반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476억, 118억원의 순매수세를 기록했고 기관은 493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특히 투신이 약 30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팔자'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내렸다. 운송장비부품(-2.48%), 디지털컨텐츠(-2.45%) 등의 업종이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고 금속, 반도체, 화학 업종 등도 1% 이상 내렸다. 제약(+5.69%), 건설(+1.91%)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나투어(+1.22%), 모두투어(+4.67%) 등 여행업체들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11.44% 급등한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구제역 관련주, 신종플루 관련주 등은 차익실현 매도세 유입과 더불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반도체와 SK브로드밴드는 0.76%씩 하락했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34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한 603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수만과 상하이 동행한 미소년들…데뷔 앞둔 중국 연습생들? '허그'만 하는 행사인데 '목 껴안고 입맞춤'…결국 성추행으로 고발 음료수 캔 따니 벌건 '삼겹살'이 나왔다…출시되자 난리 난 제품

    #국내이슈

  • 관람객 떨어뜨린 카메라 '우물 우물'…푸바오 아찔한 상황에 팬들 '분노' [영상] "단순 음악 아이콘 아니다" 유럽도 스위프트노믹스…가는 곳마다 숙박료 2배 '들썩' 이곳이 지옥이다…초대형 감옥에 수감된 문신남 2000명

    #해외이슈

  • "여가수 콘서트에 지진은 농담이겠지"…전문기관 "진짜입니다" [포토] '아시아경제 창간 36주년을 맞아 AI에게 질문하다' [포토] 의사 집단 휴진 계획 철회 촉구하는 병원노조

    #포토PICK

  • 벤츠 신형 C200 아방가르드·AMG 출시 속도내는 中 저고도경제 개발…베이징서도 플라잉카 날았다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대통령실이 쏘아올린 공 '유산취득세·자본이득세' [뉴스속 용어]"이혼한 배우자 연금 나눠주세요", 분할연금제도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