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41% 내린 533.01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반 코스닥지수는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537선까지 오르며 540돌파를 시도했으나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관 매도 물량이 밀려들면서 오전 중 하락반전했다.
업종지수는 대부분 내렸다. 운송장비부품(-2.48%), 디지털컨텐츠(-2.45%) 등의 업종이 2% 이상의 낙폭을 기록했고 금속, 반도체, 화학 업종 등도 1% 이상 내렸다. 제약(+5.69%), 건설(+1.91%) 등 일부 업종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나투어(+1.22%), 모두투어(+4.67%) 등 여행업체들이 실적개선 기대감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은 300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공급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으로 11.44% 급등한 3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상한가 19개를 포함한 34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3개를 포함한 603개로 집계됐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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