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김옥이(한나라당) 의원은 18일 평택 2함대의 독도함에서 진행된 해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해상용 무인정찰기 2대가 지난 2007년 5월과 올해 4월 추락해 임무비행이 이뤄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현재 운용 중인 해상용 무인정찰기가 함정에 탑재해서 운용하도록 되어있기 때문에 함정이 수리를 하는 경우에는 운용하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은 "긴급한 사항에는 투입하고 있지만 추가적인 소요제기는 아직 하지 못한 상태"라며 "육군과의 통합성, NLL추가소요 등 여러가지 사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총장은 한미연합훈련강화에 대해 "천안함 피격사건에 대한 후속 조치로 한.미 연합 대잠수함훈련을 동.서해 각 1회씩 두 차례로 정례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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