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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아라 소연, 밀려드는 팬들에 가벼운 부상..“그래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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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걸그룹 티아라의 소연이 무대인사 도중 발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당했다.

소연은 31일 영화 ‘고사 두 번째 이야기:교생실습’(이하 ‘고사2’) 무대인사 현장에 등장했다. 티아라 동료 지연의 스크린 데뷔를 맞아 지원 사격에 나선 것. 이날 유선동 감독과 티아라 지연, 효민, 은정, 소연, 큐리 등은 경기도 일산과 충북 청주의 영화관을 순회하며 강행군을 펼쳤다.
이날 오후 6시경 ‘고사2’ 무대인사 팀은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에 위치한 SFX 영화관에 도착했다. 곧 수백 명의 팬들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대부분 티아라의 팬들이었다.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사인한 시디를 증정하려고 하자, 팬들은 앞 다퉈 무대로 향했다. 그 순간 소연이 가벼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연은 오른쪽 엄지발가락을 밟혔다. 이내 발가락이 부어오르고 피가 나는 상처를 입었다. 다행히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해 통증을 가라앉혔다.
이에 소연은 “아프긴 하지만 괜찮다. 팬들이 많이 오신 덕분이라 오히려 기쁘기도 하다”며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고사2'는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개봉 3일째를 맞아 30일 하루 9만 7053명을 모았다. 일일 관객수에서 전체 영화 중 국내 영화로는 2번째로 높은 수치. 3일 간 누적 27만 6742명을 모으며 주말 내 50만 돌파를 예고했다.

박종규 기자 glory@
사진 한윤종 기자 hyj0709@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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