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30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힌 유진테크는 전일 대비 900원(5.49%) 오른 1만7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때 1만735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유진테크는 이달 초 8690원에 불과하던 주가가 2배로 급등한 상황이다.
유진테크 관계자는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장비 전환에 이어 본격적으로 D램과 낸드플래시 생산을 위한 신규장비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도체 후공정 검사장비 생산업체인 유니테스트는 이날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장중 14.79% 상승하며 상한가에 근접하기도 했다.
1990년 창사 이래 1분기 기준 최고 실적을 자랑한 반도체 후공정 및 반도체·LCD용 화학약품 제조업체 네패스는 이날 처음으로 주가가 종가 기준 2만원을 찍었다. 전일 대비 1100원(5.82%) 상승한 2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 밖에 반도체 웨이퍼와 LCD 패널을 검사하는 장치와장비를 생산하는 기업 TSC 멤시스가 전일 대비 295원(9.78%) 오른 3310원에 장을 마쳤고 대만 반도체 제조사와 31억6000만원 규모 반도체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테스가 800원(5.16%) 상승한 1만6300원에 거래됐다.
한미반도체(7.95%), 유니셈(6.16%), 엘오티베큠(14.91%), 이오테크닉스(5.54%), 피에스케이(7.13%) 등도 일제히 큰 폭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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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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