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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패스, 승자독식 메리트 부각..목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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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HMC투자증권은 3일 네패스에 대해 국내 독보적 DDI(Display Driver IC) 후공정 업체로 승자독식(勝者獨食)의 메리트를 누리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만9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영찬 애널리스트는 "목표 주가 상향은 국내 DDI 시장의 구조적 변화(일본 Bumping 업체의 사업 철수, NEC의 국내 시장 철수)를 반영해 2010년 실적 전망을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 출하 증가 및 대형화, 고해상도화, 고속동작화에 따른 세트당 DDI 소모량 증가에 힘입어 DDI 수요는 매우 견조한 편"이라며 "반면, 원자재인 필름 기판 및 TSMC의 캐파(Capa) 부족이 지속되면서 DDI 공급은 매우 제한적이어서 단가 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그는 "NEC의 국내 시장 철수도 매우 긍정적인데, NEC와 거래가 없던 네패스가 NEC를 대체하는 국내 DDI 공급원의 Bumping 물량을 대부분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네패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재고 조정, 환율 하락 영향으로 전 분기대비 각각 1.4%, 6.5% 감소한 558억원, 58억원으로 추정됐다. 이에 대해 김 애널리스트는 "10억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전망치에 부합 하는 실적"이라며 "2분기는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따른 DDI Bumping 수주 증가에 힘입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 분기대비 각각 30.9%, 79.3% 증가한 729억원, 104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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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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