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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 볼드윈, 에미상 2년 연속 수상…산드라오 또 수상 실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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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신문 고재완 기자]할리우드 배우 알렉 볼드윈(Alec Baldwin)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에미상 주연상을 수상했다.

볼드윈은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LA 노키아극장에서 열린 '제 61회 프라임타임 에미상'(61st Primetime Emmy Awards·이하 에미상)시상식에서 NBC시트콤 '30록'으로 코미디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lead actor in a comedy series)을 수상했다.
볼드윈은 '30록(Rock)'에서 NBC의 부사장 잭 도너히 역을 연기했다. 도너히는 지나친 도전정신과 결단력을 바탕으로 자신의 의견을 막무가내로 밀어붙여 주위 사람들을 당황스럽고 피곤하게 만드는 캐릭터다.

'30록'은 NBC 방송사를 배경으로 작가 리즈 레몬(티나 페이 분)이 NBC 부사장 잭 도너히를 만나 겪는 우여곡절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코미디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은 '타라의 미국(United States of Tara)'의 토니 콜레트가 수상했다. 이 부문 조연상은 존 크라이어(투 앤 어 해프 맨)와 크리스틴 셰노위스(푸싱 데이지)가 받았고 코미디 시리즈 상과 각본상은 '30록'이 수상했다.
드라마상은 '매드맨'(AMC)가 수상했고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은 '24'(Fox)의 체리 존스, 남우조연상은 '로스트'(ABC)의 ' 마이클 에머슨이 수상했다. 버라이어티, 음악, 코미디 시리즈 부문 작품상은 '존 스튜어트 데일리 쇼'(코미디 센트럴 채널)이, 음악상은 휴 잭맨의 '81회 아카데미 시상식 오프닝 곡'(ABC)이 수상했다.

버라이어티/음악/코미디시리즈 부문 각본상은 코미디 센트럴 채널의 '존 스튜어트 데일리쇼'가 차지했고 감독상은 '아메리칸 아이돌'(Fox)의 브루스 고워스가 수상했다.

미니시리즈상은 '리틀 도릿'(PBS)이, TV영화상은 '그레이 가든스'(HBO)가 수상했고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여우주연상도 '그레이 가든스'의 제시카 랭이 수상했다. 미니시리즈/영화 부문 감독상은 '리틀 도릿'의 데브라 월시가, 각본상은 같은 드라마 앤드류 데이비스가 차지했고 이 부문 남우 주연상은 '인투 더 스토'(HBO)'의 브렌단 글리슨이, 남우조연상은 '그레이 가든스'의 켄 하워드가, 여우 조연상은 '하우스 오브 사담'(HBO)의 쇼레 아그다시루가 차지했다.

리얼리티 경쟁프로그램상은 '어메이징 그레이스'(CBS)가, 리얼리티 경쟁 부문 MC상은 '서바이버'(CBS)의 제프 프로스트가 수상했다.

코미디 시리즈 부문 감독상은 '더 오피스'(NBC)의 제프리 블리츠가 수상했다. 이 부문 게스트 남자배우상은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NBC)의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차지했고 게스트 여자배우상은 같은 프로그램의 티나 페이가 차지했다.

한편 드라마 부문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한국계 배우 산드라 오는 '24'의 체리 존스에게 수상의 영광을 넘겼다. 산드라 오는 5년 연속 이 부문 후보에 올랐지만 수상에는 고배를 마시고 있다.

1948년 처음 열린 이래 ‘TV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며 미국 최고의 TV 프로그램 시상식으로 떠오른 에미상 시상식은 국내에서는 케이블채널 캐치온에서 생중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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