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떨어졌을 때 사자"..약세장 '대운하株' 꿈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앞만 보고 달리던 코스피 지수가 뒷걸음질치며 대부분 종목이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대운하 관련주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일 오전 9시 22분 현재 이화공영은 전일대비 5.24% 오르며 6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거래량도 9만9081주로 급증, 최근 5일 거래량을 넘어섰다.
삼목정공도 전일대비 9.34% 급등한 6670원에 매매되고 있고, 특수건설도 6.23% 오르며 강세다. 삼호개발, 홈센타, 동신건설 등도 3~4%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대운하 관련주는 최근 들어 변동성이 더욱 높아졌다. 뚜렷한 정책시행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시장이 부진할 때 집중 매수세력이 들어오는 반면 시장이 상승 추세를 보일 때 오히려 뒤쳐지는 움직임이 반복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실적이 가시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상승장에선 오히려 소외되고 하락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달 25일 상승세를 유지하던 코스피가 약보합세로 마감했을 당시에도 이화공영을 비롯한 대부분의 대운하 관련주는 오히려 몸값이 뛰었고 지난달 17일 1600선에 근접했던 코스피가 1550선까지 밀렸을 때에도 대운하 관련주는 유사한 반응을 보였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대운하주는 현 정부 들어 가장 변동성이 크게 부각된 테마주"라며 "정책과 관련해 시행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확실한 움직임을 보일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