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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다이어리

뉴욕다이어리

연재기사 104

요즘 미국 뉴욕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요? 뉴욕특파원이 미국 현지에서 바라본 일상 속 이야기들을 전합니다.

뉴욕주도 교내 '스마트폰 금지령'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는 자녀들에게 14세 전까지 '스마트폰 금지령'을 내렸다. IT 천재인 게이츠지만, 아이들이 자라는 동안에는 디지털 기기 노출을 최대한 자제시켰다. 그는 저녁 식사시간에도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을 엄격히 금지했다. '생 ...

2024.07.21 09:33

펄펄 끓는 뉴욕

최근 뉴욕에서 120년 된 개폐식 교량이 멈춰섰다. 맨해튼과 브롱스를 잇는 '3번가 다리'다. 이 교량은 배가 지날 때마다 상판이 열리는데, 지난주 화씨 95도(섭씨 35도) 안팎의 폭염이 닥치자 작동을 멈췄다. 펄펄 끓는 날씨에 철판 구조물이 부풀어 오르면서 ...

2024.07.14 15:01

바이든의 추락, 커지는 美 대선 리스크

"2020년 바이든을 지지했던 많은 사람이 '플랜B'를 원한다". 6일 자 뉴욕타임스(NYT)는 1면 헤드라인을 통해 사실상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출마 포기를 또 한 번 촉구했다. 전날엔 "기부자들은 바이든이 선거에서 사퇴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5일 자), ...

2024.07.07 11:23

"땡큐 맥도날드"…美 고물가에 5달러 햄버거 세트 출시

최근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인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5달러짜리 햄버거 세트 출시 소식에 귀가 솔깃해진 까닭이다. 맥더블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 너겟 네 조각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가 단돈 5달러였다. 맥도날드 대표 햄버거인 빅맥(5.99달러) 가격보다 쌌다. ...

2024.06.30 09:30

'보스턴 셀틱스' 우승과 스포츠의 경제학

주말을 앞두고 전날 오후 방문한 보스턴은 다운타운 곳곳이 축제 분위기였다.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16년 만에 우승을 거머쥔 보스턴 셀틱스의 퍼레이드를 보기 위해 수많은 인파가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초록색의 셀틱스 유 ...

2024.06.23 09:58

국경장벽 높인 바이든…남의 일 아니다

존 F. 케네디, 부시 부자, 빌 클린턴, 조 바이든, 도널드 트럼프, … 이들 미국 전·현직 대통령들에겐 공통점이 있다. 이민자의 후손이란 점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독일계 이민자 3세이고, 나머지 전·현직 대통령들은 모두 아일랜드계 이민자의 후손이다. ...

2024.06.09 08:53

'오바마 향수' 부르는 역대급 비호감 美 대선

지난달 30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판이 열리는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 앞. 경찰들의 도로 통제 속에 형사법원 앞은 취재진과 중계차,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과 이를 구경하려는 시민들로 가득 찼다.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트럼프(TRUMP)' 또는 ...

2024.06.02 08:00

흔들리는 美 흑인 표심…유색인종 파고드는 트럼프

최근 흑인과 히스패닉 주민이 주로 거주하는 뉴욕주 사우스 브롱스에 1만여명의 인파가 모여들었다.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를 보기 위해서다. 민주당 텃밭인 뉴욕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유세에 나선 건 8년만이다. 특 ...

2024.05.26 08:00

'소매점 좀도둑'과 전쟁 나선 뉴욕

뉴욕 맨해튼 편의점에는 상품 진열대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는 모습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십달러짜리 물건을 살 때도 직원에게 부탁해 진열대를 열어야만 하는 일이 부지기수다. 맨해튼에서 터널이나 다리 하나만 지나면 되는 뉴저지 소매점에선 보기 힘든 광경 ...

2024.05.19 08:00

영화 록키와 무너진 아메리칸 드림

미국 필라델피아 미술관 앞에 자리한 한 동상. 이 앞은 항상 동상과 함께 사진을 찍겠다며 포즈를 취하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최근 주말 휴일을 맞아 방문한 이 동상 앞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100여명의 사람들이 사진을 찍겠다고 길게 줄을 서 ...

2024.05.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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