콕!건강
연재기사 145개
우리 몸을 위해 꼭 필요한 건강정보를 콕 집어 알려드리는 '콕!건강'입니다. 평소 궁금했던 병에 대한 예방법과 치료법을 알아보세요.
"커피에 한 꼬집 추가하세요"…하버드 의사, 혈당·뇌·장 건강 조언
매일 마시는 커피에 계피, MCT오일, 다크초콜릿 파우더를 첨가하면 건강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미국 하버드대 출신 소화기내과 전문의 사우라브 세티 박사의 말을 인용해 "커피에 계피, MCT 오일, 다크초콜릿 파우더 더하면 영양학적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계피' 혈당 급상승 막고 강력한 항산화 효과세티 박사는 "계피 한 꼬집은 혈당 급증을 방
2025.10.03 20:40
'힙'한 운동된 러닝…'무릎 부상' 주의하세요
최근 2040 사이에서 러닝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별한 장비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소위 '힙한 운동'으로 인식되면서 현재 국내 러닝 인구는 1000만명 이상에 달한다는 추산까지도 나올 정도로 빠르게 늘고 있다. 문제는 가볍게 생각하고 러닝을 시작했다가 뜻밖의 부상을 당하는 이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무릎, 발목 등에 하중이 실리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을 강행하다 다치는 경우가 많
2024.10.26 09:00
오늘은 '골다공증의 날'…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도 주의해야
10월 20일은 국제골다공증재단(IOF)이 제정한 세계 골다공증의 날이다. 골다공증은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예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질환이다. 골다공증은 중년 이후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남성 환자도 빠르게 늘고 있다. 중장년 남성에서도 남성 호르몬이 줄면서 골밀도가 떨어지고, 노화 과정에서 뼈의 양이 감소하고 강도도 약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남성은 골다공증이 상대적으로 더
2024.10.20 09:00
나이드니 침침해진 눈…'노안' 아닌 '안질환'일수도
나이가 들면 노화현상의 하나인 '노안'이 나타나면서 자연스럽게 시야가 흐려지고 눈이 침침해진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실제로는 황반변성, 황반원공, 백내장 등 안질환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증상이 경미하거나 시력 저하의 정도가 심하지 않아 노안으로 착각하고 방치하면 극심한 시력 저하가 일어나고, 실명까지 이어질 수도 있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 및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황반변성
2024.10.13 09:00
'실명' 위험 키우는 망막질환…젊다고 안심 불가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처럼 빛을 감지해 사물을 인식하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그런 만큼 손상을 입을 경우 시력에 문제가 생기고 실명에 이를 수 있다. 망막질환은 노화가 주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 들어 서구화된 식습관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으로 발병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며 현대인의 실명 질환으로 간주되고 있어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망막학회는 실명을 유발하는 4대 망막질환으로 망막박리, 당
2024.10.06 09:00
급격한 체중 증감…중년 치매위험 높인다
중년기 성인의 체중이 계속해서 증가와 감소가 반복되고, 그 폭이 클 경우 조기 치매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류지원 분당서울대병원 입원전담진료센터 교수와 윤형진 서울대병원 의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에 등록된 국내 40세 이상~65세 미만의 건강검진 수진자 360만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체중이 반복적으로 오르내리는 이른바 ‘체중 사이클’과 조기
2024.10.03 08:00
'젊다고 방심 금물'…늘어나는 젊은 층 '심장질환'
심장 질환은 전 세계 사망원인 1~2위를 다투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주로 중장년 이후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 들어 30대 이하 젊은 층의 증가세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환절기에는 심장질환의 악화가 빈번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022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심장질환은 암에 이어 국내 사망원인 2위를 차지했다. 즉, 단일 장기 질환으로 보면 1위로 환자 수도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1일 건강보험심사평가
2024.10.01 09:00
오늘은 '심장의 날'…심부전 예방 이렇게 하세요
매년 9월 29일은 ‘세계 심장의 날’이다. 심장은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우리 몸속 혈액을 끊임없이 순환시키며 생명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심장 근육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약해지면 펌프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상태를 심부전이라고 한다. 심부전은 한자 뜻을 풀이하면 '심(心)장이 온전치(全) 않다(不)'는 뜻이다. 혈액을 펌프질하는 심장의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상태를 의미한다. 국내 인구 약
2024.09.29 09:00
끝없는 더위…'온열질환' 주의하세요
여름이 끝나가지만 여전히 온도가 떨어지지 않으면서 푹푹 찌는 한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폭염이 이어지면서 온열질환이 발생할 가능성도 여전히 높은 상태다.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손기영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알아봤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을 말한다. 비교적 가벼운 일사병부터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열사병까지 다양하다. 질병관리청의 온
2024.08.17 08:11
"코로나도 감기도 아닙니다"…콧물·재채기·피로감 증세 있다면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재유행하는 가운데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냉방기 사용이 늘며 냉방병도 급증하고 있다. 냉방병은 춥고 밀폐된 공간에 오래 머무를 때 나타나는 여러 신체 증상을 통틀어 말한다. 최준용 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냉방병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비슷하다”며 “냉방병과 코로나19를 구분해 적절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두 질환은 모두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소화불
2024.08.1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