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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연·고 1차 추가합격자 63명 줄어…학령인구·수시 영향

최종수정 2021.02.12 08:00 기사입력 2021.02.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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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57명, 3개교 총 609명 추산
서울대 간호학과 9명·치의학과 4명 등
서울대 정시 합격선 1위는 농경제·의예과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사진=서울대 제공] 서울대학교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정시 추가합격자 규모가 지난해보다 63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정시 1차 추가합격자는 ▲서울대(57명) ▲고려대(195명) ▲연세대(357명) 등 3개교 총 609명이다.

서울대 1차 추가합격자 비율은 7%

정시 모집정원 대비 추가합격자 비율은 ▲서울대 7.1% ▲고려대 20.8% ▲연세대 25.2%다. 학교별로 서울대는 지난해보다 10명, 고려대는 12명, 연세대는 41명 감소했다.


서울대 가군의 경우 나·다군의 의학 계열과 중복 합격하면서 일부 빠진 것으로 파악된다. 연세대(나군)와 고려대(나군)은 서울대와 중복 합격하면서 합격자들이 이동해서 추가합격자가 발생했다.


전년 대비 추가합격자 규모가 줄어든 이유는 지난해보다 학령인구가 줄어 최상위권 지원자 풀이 감소하고 수능 고득점자 일부가 수시로 합격하면서 정시 고득점자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연·고 1차 추가합격자 63명 줄어…학령인구·수시 영향


서울대에서 1차 충원 규모가 많았던 학과는 ▲간호학과(모집정원 13명) 9명 ▲치의학과(모집정원 6명) 4명 ▲전기정보공학부(모집정원 47명) 4명 ▲수리과학부, 기계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물리교육과 각 3명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는 1차 추가 합격자가 104명으로 모집정원(113명) 대비 92.0%에 달했다. 전체 113명 중 9명만 최초 등록했다. 경제학부(모집정원 86명)는 1차 추가 합격자 수가 33명(38.4%)이었다. 의예과는 1차 추가합격자 수가 10명으로 모집정원 대비 35.7%였다. 자연계열에서는 전기전자공학부(모집정원 80명) 34명, 컴퓨터과학과(모집정원 34명) 22명 등이다.


고려대는 ▲경영학과 19명 ▲경제학과 8명 등이다. 반면에 고려대 의과대학은 1차 추가 합격자가 없었다. 자연계열에서는 화공생명공학과가 14명, 전기전자공학부 12명, 컴퓨터학과(자연) 9명 순이었다.


서울대 1차 추가 합격자 등록은 1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2차 충원 합격자 발표는 16일 오후 2시 이후이며 2차 충원 합격자 등록은 17일 오후 4시까지다. 3차 최종 추가 합격자 통지는 18일 오후 9시까지, 3차 최종 등록은 19일 오후 4시까지다.


서울대 인문 정시 합격선 1위 농경제사회학부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합격선(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인문계열 합격선(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서울대 인문계열에서 2021학년도 정시 합격선이 가장 높은 전공은 농경제사회학부다. 수능 표준점수 600점 대학 환산 기준 406.0점으로 가장 높았고, 원점수로는 293점 정도로 추산된다. 전통적으로 최초 합격 커트라인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경영학과'보다 0.5점 높았다.


문과 수험생들이 하향 안정지원하면서 합격선이 높아지는 이변이 생겨난 것이다. 인문계 합격선 상위권 학과인 경제학부(402.3점)도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소비자아동학부 소비자학전공은 404.0점으로 높았고, 인문대학도 404.5점으로 강세를 보였다. 경쟁률은 경영대가 2.26대 1로 가장 낮았고 소비자학전공은 7.80대 1, 농경제사회학부는 3.83대 1이었다.


서울대 자연계열 최초합격자의 커트라인 점수가 가장 높았던 과는 단연 '의예과'다. 의예과(411.0), 치의학과(408.6) 다음으로는 컴퓨터공학부(404.1)가 가장 높았다. 인공지능 등 ICT 업종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공학계열에서 컴퓨터공학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자연계열 합격선(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2021학년도 서울대 정시 자연계열 합격선(자료제공=종로학원하늘교육)



연세대(나군)의 2021학년도 정시 합격선이 인문계의 경우 경영대학이 742.0점(수능 표준점수 1010점 대학 환산)으로 추정된다. 다음으로 경제학부 736.0점, 응용통계학과 733.3점 순이다. 연대 경영대학의 예비합격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1차 추가 합격자 커트라인이 13점 이상 하락한 728.5점, 경제학과는 728.9점으로 추정된다. 연세대(나군) 자연계열은 최초 합격선이 730.2점으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치의예과 718.2점, 시스템반도체공학과 711.3점(추정) 순이다. 1차 추가 합격선은 의예과가 729.1점(예비 10번) 등으로 추정된다.


고려대(나군) 2021 정시 인문계열은 최초 합격선이 경영대학이 679.9점(수능 표준점수 1000점 대학 환산 기준, 한국사 가산점 10점 포함)으로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영대 1차 추가 합격선은 677.7점(예비 19번)으로 예상된다. 고려대(나군) 자연계는 의과대학의 최초 합격선이 690.1점으로 가장 높았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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