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수험생만 발동동…반복되는 큐넷 접속지연·오류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권익위 대책 마련 의견표명

국가기술자격시험 원서접수 서비스 접속 지연이 반복되면서 온라인 접수 절차가 개선돼야 한다는 결정이 나왔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16일 국민권익위원회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수험자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검정 종목별 접수 시간 분산 등 사전 예방 대책을 마련하도록 의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2024년도 정기 기사 제1회 필기·실기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큐넷의 접속 지연으로 대기시간이 2시간 이상 발생하고, 접수 진행 중 임의로 로그아웃되는 등 오류가 계속 발생했다. 이에 다수의 수험자가 매회 반복되고 있는 문제라며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고충 민원을 제기했다.


권익위는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원서접수 수요 등을 예측해 검정 종목별 원서접수 시간 분산 및 시험장소 추가 확보 등을 조치하도록 권고했다. 김태규 권익위 부위원장은 “시험을 앞둔 수험자들에게 원서접수 지연 등은 엄청난 스트레스로 다가올 수 있다”며 “사소한 불편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대응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해부터 큐넷 접속 지연 해소와 국가자격 서비스 혁신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며 “지난달에는 원서접수를 7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 및 장소 선택 시 결재 대기시간 부여를 조치 완료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서버 보강 등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험장 추가확보, 자격시험 등급별 접수 시간 분산, 제도개선 내용의 적극 홍보 등을 통해 고객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