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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 위해 한·중 전파국장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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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서울서 '제12차 한·중전파국장회의'
6G 등 WRC-27 주요 의제 논의 나눠
"APG 의장단에 韓 선정되도록 中 지지 부탁"

한국과 중국의 전파 분야 국장급 회의가 서울에서 열렸다. 양국은 6G 등 2027년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27)의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주최하는 WRC는 전 세계 주파수 분배 및 전파통신 분야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회의이며, 4년마다 열린다.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전파국장회의'에서 중국 치펑 공업화신식화부 심의관(좌)과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8일 서울에서 열린 '제12차 한·중전파국장회의'에서 중국 치펑 공업화신식화부 심의관(좌)과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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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에서 '제12차 한·중전파국장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과 중국 치펑 공업화신식화부 심의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6G 등 차세대 주파수 및 저궤도 위성과 스마트폰 간 통신 정책 등 WRC-27에서 논의될 주요 의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우리나라는 다음 달 중국에서 개최되는 APG-27(아태지역 WRC 준비그룹) 1차 회의에서 결정되는 의장단에 국내 전파 전문가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중국의 지지를 요청했다. APG-27은 WRC-27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 38개 국가의 공동입장 마련을 위한 회의다.


이 외에도 양국은 각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양국 간 주파수 간섭현황, 전파 관련 국제협력 필요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중국에 이어 오는 22일에는 오기하라 나오히코 일본 총무성 전파국장을 대표로 하는 '제5차 한·일전파국장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다. 이 회의에서도 양국의 이동통신 주파수 정책, WRC-27 의제 및 APG 의장단 진출 관련 협력방안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최 국장은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전파활용 및 관리를 위해서는 인접국인 일본·중국과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중국과의 국장급 회의가 양국간 전파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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