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英에드워드 왕자 부인, 우크라 방문…왕실 인사 최초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찰스 3세 영국 국왕의 제수인 소피 에든버러 공작부인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이 시작된 이후 영국 왕실 인사가 직접 우크라이나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찰스 3세의 동생 에드워드 왕자(에든버러 공작)의 부인인 소피 공작부인(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영국 찰스 3세의 동생 에드워드 왕자(에든버러 공작)의 부인인 소피 공작부인(오른쪽)이 2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와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29일(현지시간) 버킹엄궁에 따르면 찰스 3세의 동생 에드워드 왕자(에든버러 공작)의 부인인 소피 공작부인은 이날 오전 우크라이나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찰스 3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전쟁 중 성범죄 피해자 지원을 논의했다.


소피 공작부인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 초기 점령했던 부차 지역 희생자들을 추모했으며 성범죄 및 고문 피해자, 러시아에 끌려갔다가 가족에게 돌아온 어린이들을 만나 위로했다. 또한 러시아 진격을 막기 위해 폭파돼 우크라이나 저항의 상징이 된 '생명의 길' 다리도 방문했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이미지출처=AFP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이번 방문은 영국 외무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버킹엄궁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과 연대하고 전쟁·분쟁 중 성범죄 피해자들에게 지지를 표시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BBC 방송은 "이번 깜짝 방문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영국 왕실의 지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앞서 찰스 3세는 전쟁 발발 2년을 맞은 올해 2월 침략에 맞선 우크라이나 국민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尹 "부처님 마음 새기며 국정 최선 다할 것"…조국과 악수(종합2보) 尹 "늘 부처님 마음 새기며 올바른 국정 펼치기 위해 최선 다할 것"(종합)

    #국내이슈

  •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여배우 '이것' 안 씌우고 촬영 적발…징역형 선고받은 감독 망명

    #해외이슈

  •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비계 삼겹살' 논란 커지자…제주도 "흑돼지 명성 되찾겠다"

    #포토PICK

  •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크기부터 색상까지 선택폭 넓힌 신형 디펜더

    #CAR라이프

  •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