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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액 전년比 4조원↑…카드채 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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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ABS 발행액 14조8595억원
전년比 38.1% 증가
카드채 등 발행 급증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등록 ABS 발행액은 14조8595억원으로 전년동기(10조7611억원)대비 4조984억원(38.1%) 증가했다.

1분기 ABS 발행액 전년比 4조원↑…카드채 8배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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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 자산별로 보면 대출채권은 8조2255억원으로 전년동기(7조7858억원)대비 5.6% 늘었다. 부실채권(NPL)의 경우 1조6167억원으로 전년동기(7574억원)대비 113.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주택저당증권(MBS)은 5조8828억원으로 16.3% 줄었다. 정책모기지론 유동화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매출채권은 5조5418억원으로 전년동기(2조1060억원)대비 3조4358억원(163.1%) 급증했다. 카드채권이 3조793억원으로 전년동기(3360억원)대비 무려 2조7433억원(816.5%) 급증했다. 카드채 만기 규모 증가 등에 따라 대체 자금조달 수단 중 하나로 카드채권에 대한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다. 할부금융채권은 1조250억원으로 4800억원(88.1%) 늘었다.


자산보유자별로는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발행액이 줄어든 반면 금융회사와 일반기업은 늘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올해 1분기 ABS 발행액은 5조8828억원으로 전년동기(7조284억원)대비 1조1456억원(16.3%) 감소했다.

금융회사 중에선 카드 등 여신전문금융이 4조2181억원으로 전년동기(8810억원)대비 378.8% 증가했다. 은행은 1조5460억원으로 8586억원(124.9%) 늘었고 증권사는 1조922억원으로 2229억원(25.6%) 증가했다.


일반기업의 올해 1분기 ABS 발행액은 2조835억원으로 전년동기(1조2250억원)대비 8585억원(70.1%) 증가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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