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곳이 한국의 마이애미" 처음으로 세계 100대 도시에 오른 부산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00대 도시 中 67위 자리해…서울 10위

세계적 컨설팅 기관 '레저넌스 컨설턴시'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 보고서'에 부산이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부산, 처음으로 100대 도시에 이름 올려…'행복 도시'·'스마트 도시' 이은 쾌거
부산 해운대 전경.

부산 해운대 전경.

AD
원본보기 아이콘

14일 레저넌스 컨설턴시에 따르면 부산이 처음으로 세계 대도시 270곳 가운에 67위에 올랐다.

레저넌스 컨설턴시는 부산을 '한국의 마이애미'로 칭하며 낮은 빈곤율과 소셜 미디어(SNS) 해시태그(#) 비율, 세계 4위의 컨테이너 항구, 비즈니스와 레저 등 도시 번영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또 세계 최초의 해상 스마트 시티 '오셔닉스 부산'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부산시는 ▲영국 경제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선정 아시아 행복 도시 6위 ▲세계적 컨설팅 기관 지옌(Z/Yen)사의 글로벌 스마트센터 지수(SCI) 평가에서 한국 1위· 세계 15위에 선정됐다. 시는 이번 평가 순위가 이들에 이은 성과라며 글로벌 허브 도시로서 부산의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받았다고 설명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세계에서 가장 스마트한 도시'에 이어 '사업가, 관광객, 현지인 모두가 원하는 세계 100대 최고의 도시'에 선정됐다"며 "부산이 국내외에서 주목받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1위는 영국 런던, 서울은 지난해보다 16계단 오른 10위

한편 캐나다와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관광·부동산·경제개발 부문 컨설팅 기관인 레저넌스 컨설턴시는 2016년부터 해마다 인구 100만 명 이상인 세계적 대도시 270곳의 환경과 사용자 평가를 분석하고 거주 적합성·인기도·번영도 등을 측정해 100대 도시를 선정해 왔다.


올해부터는 구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사용자 평가와 주요 통계를 분석하는 등 순위 측정을 보완했다.


이번에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의 도시에서 1위는 영국 런던, 2위 프랑스 파리, 3위 미국 뉴욕이 선정됐다.


이어 ▲4위에는 일본 도쿄 ▲5위 싱가포르 공화국 싱가포르 ▲6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7위 미국 샌프란시스코 ▲8위 스페인 바르셀로나 ▲9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이 자리했다.


서울은 2023년 26위에서 한류 등의 영향으로 2024년 16계단을 뛰어오른 10위를 기록했다.


부산과 2030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을 한 이탈리아 로마는 11위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는 28위를 기록해 부산보다 높았다.





구나리 인턴기자 forsythia26@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