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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넥센타이어, 양호한 수익성… 목표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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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9일 넥센타이어 에 대해 "운반비 하향 안정화 등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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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200%가량 늘어난 697억원을,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실적"이라며 "모든 날씨용 제품의 확대 및 안정적 판가 유지를 통해 지난 분기 수준의 매출을 달성했고, 원재료 및 운반비 부담 완화로 코로나19 이전의 수익성을 회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운반비는 매출액 대비 비중이 8.5%로 지난해 동기 15.5% 대비 7.0%P 개선됐다.

4분기에도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영업실적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매출액은 하반기 들어 정체되는 모습"이라며 "신차용(OE) 매출은 신규 공급모델 확대로 증가추세가 이어졌지만, 교체용(RE) 매출은 경기둔화와 일부 거래선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회복세가 더디다"고 짚었다. 그러면서도 "수익성은 하반기 원재료비와 운반비 부담 완화가 이어져 3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며 "결과적으로 연간 매출액은 시장 전망치에 소폭 미달하고, 수익성은 전망치에 부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공장 증설로 수익 기여도 높아질 전망이다. 넥센타이어는 유럽공장 2단계 설비 증설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해 생산능력 기준 올해 4500만개에서 2025년 5200만개로 생산 인프라를 확대할 예정이다. 유럽공장은 올해 550만개에서 내년 920만개, 2025년 1100만개로 확대돼 이를 통해 유럽공장의 수익 기여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장기 과제로 추진 중인 미국공장 신설은 최근 부지선정을 압축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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