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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노 광주시의원 "풍암호수 수질개선 '매립 추진'은 잘못된 행정"

최종수정 2022.11.28 16:40 기사입력 2022.11.2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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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광주광역시가 풍암호수 수질개선을 위해 ‘매립’을 추진한 것은 잘못된 행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명노 의원은 이날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하지 않았던 광주시를 비판했다.

또 주민 협의체를 통해 결정된 개선안을 수용할 것을 촉구하고 강기정 시장과 광주시 관계자에게 주민들이 원하는 풍암호수 수질개선 방안을 수용할 태세를 갖춰주기를 요구했다.


광주시와 빛고을중앙공원개발(주)는 지난 7월 중앙공원 1지구 사업지에 포함된 풍암호수의 수질개선을 위해 호수 바닥 일부를 매립해 최대 6m인 수심을 1.5~2.5m가량으로 낮추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신규 관정을 뚫었을 때 주변 환경에 미치는 문제에 대한 세부적인 검토가 부족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배수로를 통해 물을 흘려보내는 것에 대해서 하류 침수 문제, 지하수 유입에 따른 녹조 등 수질 문제가 확실히 해결될 수 있는지 미지수라는 이유다.


또 여러 차례 진행된 공청회에서 많은 주민들이 해당 수질개선방안에 대해 반대의견을 피력했다.


하지만 이같은 의견이 적극적으로 검토되지 않아 주민들은 풍암호수 매립 반대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의원은 “주민협의체 구성과 운영을 위한 지역구 시·구의원 전원과 인접한 모든 동의 주민대표 35인으로 구성을 마친 그 협의체가 곧 가동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수질개선 방안으로 풍암호수를 메인 호수인 1호수와 정화용 소형 호수인 2호수로 분리하고, 2호수에서 정화되는 물이 1호수와 치환되면서 계속 순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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