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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 장관 "헴프 산업화 위해 지속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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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헴프 규제자유특구 현장 방문·간담회 개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7일 서울 중구 중앙우체국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 상생이음 출범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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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이영 장관이 30일 경북 안동 소재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방문해 국내 유일의 헴프 재배단지와 제조시설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헴프(HEMP)는 향정신성분(THC) 0.3% 미만의 대마식물로 산업용 소재로 활용된다.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는 그간 국내의 법적 규제와 사회적 통념으로 접근조차 불가능했던 헴프를 산업화하기 위해 2020년 7월에 지정됐으며 지난해 4월부터 실증사업에 착수해 바이오 신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다수의 특구 내 기업들은 특구 지정 당시 큰 기대를 가지고 사업에 참여했으나 까다로운 시설·인증에, 수출이 막혀있는 등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또 기업들이 최소한의 자생력을 갖고 헴프 산업 활성화로 지역 경제 육성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도록 수출 판로 등의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중소벤처기업부에 요청했다.


이 장관은 "특구 기업들의 요구를 반영해 특구 면적을 확대하는 등 사업 규모를 확장하고 기존에 폐기해 오던 헴프의 줄기, 뿌리 부분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헴프 특구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향후 안전성 및 유효성 검증과 사회적 합의를 통한 의료목적 제품의 개발로 국내 헴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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