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롯데케미칼,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롯데케미칼 이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다.

23일 오전 9시30분 기준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1만6500원(5.46%) 오른 31만8500원에 거래됐다.

실적 회복 기대감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KB증권은 롯데케미칼의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5% 증가한 3조8813억원, 영업이익은 4115억원으로 흑자 전환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역외물량 축소와 재고 확보 수요 증가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 컴파운딩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 가격 상승, 롯데대산유화 정상가동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면서 "팬데믹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확대로 1분기부터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