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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내년도 예산안 4543억 원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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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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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전북 임실군은 농업경쟁력 강화와 계층별 복지증진 등에 방점을 둔 내년도 예산 4543억 원이 군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4364억 원 대비 179억 원(4.10%) 증가한 수치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올해 대비 253억원(6.30%)이 증가한 4263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74억 원(20.86%) 감소한 280억 원 규모다.


코로나19로 인한 정부의 내국세 감소로 보통교부세가 올해 당초예산 대비 8.6%로 감소했지만 적극적인 세수 발굴과 국도비 확보 노력으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 23억 원, 국도비 보조금 177억 원이 증액됐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농림해양수산분야 1024억 원(22.54%), 사회복지분야 804억 원(17.70%), 환경분야 663억 원(14.59%),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44억 원(9.77%), 문화 및 관광분야 282억 원(6.22%) 순이다.

농업경쟁력 강화와 계층별 맞춤형 복지증진은 물론 환경과 문화관광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세심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


주요 투자사업으로는 농촌중심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촌·성수·신평·지사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55억 원, 임실 봉황생태공원 조성 32억 원, 갈마·연화·발산지구 농어촌생활여건 개조사업 17억 원, 임실성가지구 전북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25억 원, 오수지구 도시재생 인정사업 15억 원 등이다.


임실치즈 명품화를 위해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조성 24억 원,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표관광지 육성 22억 원, 임실치즈 역사문화관 건립 20억 원, 임실치즈테마파크 주차장 조성 17억 원, 임실N치즈 농촌테마공원 조성 10억 원 등을 편성했다.


옥정호 및 성수산 생태관광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으로는 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 22억 원,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 7억 원, 옥정호 물문화 둘레길 조성 10억 원, 태조 희망의 숲 조성 18억 원, 성수산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 8억 원, 성수산 자연휴양림 보완 15억 원, 성수산 산림레포츠시설 설치 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생활 SOC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임실·오수 행복누리원 건립 47억 원, 임실군 파크골프장 조성 12억 원, 관촌 체육문화센터 건립 11억 원, 임실 제일극장 리모델링 사업 10억 원, 임실군 다목적체육관 건립 8억 원, 전북 국제양궁장 전지훈련센터 건립 6억 원, 임실군 종합체육관 건립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반려동물산업 육성을 위해 반려동물 지원센터 건립 20억 원, 공공동물장묘시설 조성 5억 원, 오수 제2농공단지 조성 50억 원을 편성했다.


지역특화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농촌 신활력플러스 사업 23억 원, 필봉 풍물 민속마을 조성 6억 원, 임실순창 옻 발효식품 가치창조사업 4억 원, 지역특화산업 고도화 3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심민 군수는 “2021년 예산은 군민과 함께 코로나19라는 위기를 넘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각 분야별로 소외됨 없이 재정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신속한 집행과 공정하고 투명하게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노식 기자 sd248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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