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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판 우버' 中 스타트업, 17억달러 유치…기업가치만 12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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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트럭얼라이언스 가치 상승…상인-트럭운전사 100만명 연결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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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트럭판 우버'로 불리는 중국의 스타트업 풀트럭얼라이언스가 투자자들로부터 17억달러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가 이끄는 풀트럭얼라이언스는 소프트뱅크를 비롯해 텐센트홀딩스, 세쿼이아,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페미라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았다.

이 문제에 정통한 관계자는 "투자 유치 후 풀트럭얼라이언스의 가치는 120억달러로 평가된다"고 전했다.


중국 최대 온라인 트럭 배송사이자 트럭공유 플랫폼인 풀트럭얼라이언스는 훠처방과 윈만만이 2017년 합병해 탄생한 회사로, 대부분이 자영업자인 약 100만명의 트럭운전사와 상인들을 연결해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수익을 얻고 있다.


한때 풀트럭얼라이언스는 투자 유치 목표량을 채우지 못하면서 중국 유니콘 기업의 투자 붐이 저물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키우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폐쇄됐던 중국 전역의 도시들이 교역을 늘리면서 물류 수요가 되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풀트럭얼라이언스는 자율 주행 트럭부문 진출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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