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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로 날리는 종이비행기…누가 오래오래 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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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무림페이퍼]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무림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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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국내 대표 인쇄용지 전문기업 무림페이퍼가 주최하는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이하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가 올해는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사태 확산으로 인한 집단 감염을 우려, '온택트(온라인+언택트)' 방식을 도입하며 국내 최초 종이비행기 e스포츠 이벤트로 탄생한 것.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는 비행 체공시간을 측정하는 '오래날리기'와 종이비행기를 날려 되돌아오는 것을 잡는 '부메랑 챌린지'의 2개 부문으로 마련된다. 참가자들은 각자 편한 장소에서 개별적으로 도전에 응하고, 도전과정을 영상으로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 함께 개인 SNS 및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 및 응모 가능하며, 신청자 중 선착순 500인에겐 챌린지 키트박스(접기용 공식종이 20매, 방역용 마스크 2매, 접기용 카드 2개)가 제공된다. 도전영상을 등록한 참가자 전원에겐 소정의 경품(GS25 모바일 쿠폰)도 증정한다. 영상 등록 마감일은 오는 12월 6일까지다.


시상도 더욱 풍성해졌다. 오래날리기 종목 각 부문별 상위 기록자 6인에겐 총 180만 원 상당의 경품과 함께 내년도 종이비행기대회 오래날리기 결승전 프리패스 티켓이 주어진다. 부메랑 챌린지 부문에서는 창의성, 비행성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베스트 챌린저 10인에게 총 100만 원 상당의 경품과 내년 대회 곡예비행 결승전 프리패스 티켓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매주 추첨을 통해 총 50명을 선정,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무림페이퍼 관계자는 "이번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의 경우 참가자별 도전 장소 및 상황이 각자 다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공식대회가 아닌 챌린지 이벤트로 변경했다"면서 "온라인을 통해 열리는 만큼 기존의 지역적 한계에서 벗어나 접근성을 보다 확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 일상 속에서 가족, 지인들과 부담 없이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종이비행기를 날린 후 다시 잡는 부메랑 챌린지의 경우, 일반 대중들이 즐겁게 동참할 수 있는 참여형 기부 챌린지로 기획했다. 참가자가 영상을 최종 등록하면 무림의 친환경 '네오포레' 종이컵이 적립되는 형식이다. 영상 1편당 종이컵 10개씩 적립되며 챌린지 마감 후 코로나19 관련 의료진 혹은 공공기관에 기부할 계획이다. 도전 과정에 특별한 제약이 없어 참가자들의 다양한 도전영상이 기대되고 있다.


이도균 무림페이퍼 대표는 "무림의 종이비행기대회는 국내 유일한 공식 대회다. 종이를 통한 즐거움을 나누는 한편 제지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올해는 온택트 형식으로 진행하게 됐다"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된 상황이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종이를 통한 새로운 즐거움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 새로운 시도에 많은 도전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0 무림페이퍼 종이비행기 챌린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 '위플레이'가 소개하는 접기 방법, 날리는 방법 등의 가이드 영상도 제공돼 누구나 쉽게 따라 도전할 수 있다. 카카오톡 채널(검색명, 무림페이퍼) 등을 통해서도 문의 가능하다.


한편, 무림페이퍼 KOREAN CUP 종이비행기대회는 멀리날리기, 오래날리기, 곡예비행 부문별 기량을 겨루는 국내 유일의 공식 종이비행기대회다. 매년 경남 진주시에서 개최되며 최고 기록자에겐 한국종이비행기협회에서 발행하는 공식 챔피언 레코드 인증서를 제공한다. 지난해 대회엔 전국에서 약 3000명의 참가자들이 참가해 성황리에 종료되는 등 명실상부한 공식 스포츠 경기로 자리 잡았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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